5년전 영국에서 본 여러 뮤지컬 중 단연 최고였던 뮤지컬, 위키드.


현재 
2003년 초연 이후 9년째 브로드웨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단다.


이렇게 재미있는 뮤지컬이 왜 한국에 안들어오나... 계속 의아해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내한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접했었다.


그때의 그 감동을 한국에서 다시 느낄 수 있다는 소식에 몹시 흥분했었다.


그리고 마침내 개막 이틀째인 6월 1일 드디어 만날 수 있었다.


여기는 블루스퀘어.



















공연장 촬영은 안되므로 밖에서 한장...


역시 위키드 였다.


다만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이었을까?


아쉬운 점도 몇가지 있었다.


오리지널 내한공연이라고는 하지만 역시나 호주팀이다. 아무래도 아시아는 호주가 가까워서 호주팀이 많이 온다. 호주팀이 못한다는 것도 비난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미국, 영국팀도 아닌데... 미국, 영국에서 온 듯한 느낌의 광고 카피등을 보자면 좀 그렇다. 그리고 공연 가격도 꽤 비싼 편이고...



그리고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삼성에서 새로 지은 곳이라 무대나 여러 편의 시설에 대해 굉장히 기대를 했었는데, 좌석은 그냥 평범했고, 음향은 (내귀엔) 썩 훌륭했던거 같진 않고...


특히 자막을 보여주는 화면들은 화질이 엉망이고... 단지 화면에 글자만 보여주는건데 화질이 엉망인 건 정말 이해가 안된다. 일부러 엉망으로 하려고 해도 못할 것 같은데...


참 이상하다..


그리고 현지화 한다고 자막을 의역하는건 괜찮은데.. 정도가 지나치는 것은 좀 싫다. 요즘 십대들이 쓰는 표현으로 많이 번역해놓으셨던데...

난 왠지 그런거 볼 때 거부감이 든다. 억지로 그럴 필요 있을까? 10대가 번역한 거도 아닐텐데 말이지...



기대가 커서 그랬을지는 몰라도 몇몇가지는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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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hostBrian